[피플]우리들이 AWS re:Invent 2022에 참가한 이유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안목을 넓혀주는 콘퍼런스

 참가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다녀온 모두가 최고였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콘퍼런스. 바로 AWS re:Invent입니다. AWS re:Invent는 Amazon Web Service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입니다. 콘퍼런스에서는 AWS의 신규 서비스,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또 다양한 주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션이 진행되죠.

규모가 큰 만큼 참가자들은 전 세계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덕분에 전 세계 개발자들이 꼭 한 번 참가해야 하는 세계 3대 콘퍼런스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아임웹도 AW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 역시 AWS re:Invent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아임웹은 이런 구성원들에게 AWS의 신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개인의 성장, 조직의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인사이트, 개발자로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AWS re:Invent 2022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구성원이 다녀왔고, 모두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임웹의 AWS re:Invent 2022(이하 AWS 리인벤트)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AWS 리인벤트에 참가한 아임웹 구성원들

AWS 리인벤트에 참가한 계기가 궁금해요.

기창 AWS 리인벤트는 어느 IT 콘퍼런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라 꼭 한 번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또 아임웹 역시 AWS를 활용하고 있어 업무에 도움 될 만한 서비스,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을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라 참가하기가 쉽지 않고 경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AWS 리인벤트 참가는 훗날 이루고 싶은 꿈이었는데요.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아임웹 지원을 받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태호 현재 아임웹은 대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북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대만 지사와 협업하고 북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개발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죠. 그러던 중 아임웹에서 AWS 리인벤트 참가를 지원해주셨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AWS 리인벤트에는 다양한 세션,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했었나요?

주승  글로벌한 AWS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렜어요. 실제로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AWS 사용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미션 해결에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글로벌 부스에서 스페인 개발자들과 나눈 대화가 기억에 남아요. 그들이 프로덕션 레벨의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MSA로 마이그레이션한 경험을 들려주었어요. 이 부분은 현재 아임웹에서도 고민하는 부분이라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처럼 다른 국적을 가진 AWS 사용자들과, 서로 고민하는 부분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웅  다양한 서비스들의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싶었습니다. AWS에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 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어요. 참가 이후 실제로 다양한 활용 사례, 아임웹에 적용할 수 있을 서비스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WS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

가장 기억에 남는 세션은 무엇이었나요.

태호 AWS 리인벤트 세션의 최대 장점은 해당 기능을 직접 개발한 개발자가 진행한다는 점이에요. 저희 역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 세션이나, 아임웹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세션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저는 그중 Build a full-stack retail web application with AWS Amplify(AWS Amplify로 풀스택 쇼핑몰 페이지 만들기) 세션이 기억에 남아요. 마치 아임웹 디자인 모드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사이트를 만들 수 있듯, AWS Amplify Studio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신선했습니다.

태웅  Data Lakes 세션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빠른 데이터 적재 방법 및 퍼포먼스 측정 방법, 데이터 분산 적재 방법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었어요. 현재 아임웹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가공하고 적재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해당 세션에 더욱 관심이 갔죠. 이제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정할 때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아임웹 역시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AWS 리인벤트에서 경험한 인사이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진우 리인벤트의 가장 대표적인 세션인 AWS CEO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의 키노트가 기억에 남아요. 아담 셀립스키는 AWS가 고객사에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 파트너사 혁신 사례, 출시 예정 서비스를 소개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AWS가 트렌드 리더로서 어떤 타깃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지, 데이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AWS가 친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202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일주 Optimize your Amazon Aurora resources to reduce costs(Amazon Aurora 리소스 최적화하여 비용 절감하기) 세션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아임웹에서 사용하고 있는 DB인 Aurora의 비용 산정 방법에 대한 세션이었어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세션 중 질문을 받는 형식이 인상 깊었어요. 참석자들의 절반이 질문을 하고 진행자가 답변을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바로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죠.



AWS CEO 아담 셀립스키의 키노트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했을 것 같은데요. 아임웹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도 있었나요?

진우&태호 AWS 유틸리티 컴퓨팅 부사장 피터 데산티스(Peter DeSantis)가 신서비스, AWS Lambda SnapStart를 발표하는 키노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AWS Lambda SnapStart는 추가 비용 없이 Java 함수를 미리 초기화하고, 이 환경에서 스냅샷을 생성해 캐시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콜드 스타트가 최대 9~10배 빨라지죠. 아임웹에서는 AWS Lambda를 통해 썸네일을 생성하고 있는데요. 다만 아임웹은 Node.js를 사용하고 있어 Lambda SnapStart를 바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Lambda Java 함수를 개발하게 된다면 도입을 검토해보고 싶어요.

주승  Application integration patterns for microservices(마이크로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 패턴) 세션에 참가했는데요. 세션 중 MSA 메시징에 사용했던 SQS에 눈길이 갔습니다. SQS를 활용해 아임웹 내부에서 데이터 처리 시 에러가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한국에 돌아와서 SQS 활용 방안을 스쿼드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AWS 리인벤트에서 배운 점도 많을 것 같아요.

기창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명확하고 열정이 있다면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걸 깨달았어요. 또 AWS는 물론, AWS를 활용해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들을 보니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개발자가 많음을 새삼 느꼈죠. 아임웹에 속한 저 역시 더 열정을 갖고 좋은 서비스를 열심히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우 다양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발을 하며 문제를 마주할 때 보통 주변에 있는 아임웹 구성원에게 도움을 받아 해결해왔어요. 비슷한 분야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온 사람들에게서 최선의 문제 해결법이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번 AWS 리인벤트에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 다른 직무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고, 결과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앞으로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가려 합니다.

태호 개발자라고 하면 geek이나 nerd처럼 자신의 작업에만 몰두하는 이미지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데요. 최근 개발자에게 중요하게 요구되는 스킬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AWS 리인벤트에서 서로 존중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모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꼈고, 이를 직접 경험한 것 자체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 참가 후 생긴 목표가 있을까요?

주승&일주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서비스가 생기고, 없어지고 있는데요. AWS 리인벤트에서 살아남는 서비스, 주목 받는 서비스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용자 경험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아임웹은 이미 다섯 가지 원칙 중 가장 첫 번째인 For customer 원칙을 통해 이 부분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지키고 있는 부분은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점은 개선해, 머지 않은 미래에 AWS 리인벤트 세션에서 아임웹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진우&태호 해외 무대에서 발표하려면 영어 실력이 필수겠죠? 부지런히 영어 실력을 쌓을 예정입니다. 출발 전 국적, 언어가 다른 분들과도 최대한 많이 네트워킹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번역기 없이 직접 소통하며 즐기고 싶습니다. 마침 아임웹에서 구성원의 자기 개발을 위해 영어 회화 수업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수업 열심히 듣고 실력을 키워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AWS 리인벤트란?

기창 'AWS 리인벤트는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안목을 넓혀주는 콘퍼런스'입니다. IT 동향을 온라인으로 찾아보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저는 개인의 역량에 대해서만 많은 고민을 하며 지냈는데요. 이번 콘퍼런스 참가 후 개인에만 쏠려있던 시선을 더욱 넓은 곳으로 옮길 수 있었어요. 저와 같은 구성원에게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콘퍼런스 참가를 적극 권유합니다.

주승  'AWS 리인벤트는 참가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세션에서 얻는 인사이트도 많지만, 대규모의 글로벌 행사에 참가해 현장을 보고 느낀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아임웹 구성원이 그런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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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 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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